“장애인생활체육 우리도 하면된다!”

道장애인생활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성남시볼링.배드민턴.윷놀이 우승

김호중 | 기사입력 2014/10/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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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생활체육 우리도 하면된다!”
道장애인생활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성남시볼링.배드민턴.윷놀이 우승
 
김호중 기사입력  2014/10/30 [11:24] ⓒ 탄천뉴스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2014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단체줄넘기   © 탄천뉴스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들의 도전과 극복의 결정체 ‘2014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8일, 의정부와 양주시 일원에서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3,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보호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지난해 농구와 배드민턴, 볼링 등 올림픽 정규종목들을 대거 도입하면서 더욱 빛나는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성남시의 장애인생활체육의 현주소와 수준을 가늠케하는 자리가 된 바 있는데 당시 단체경기인 파크골프와 농구가 각각 우승하면서 감격과 환호의 시간을 보내 장애인도 “하면된다”는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장소를 의정부, 양주시로 옮겨 마련되었는데 성남시에서 13개 전 종목 147명(선수 82명, 임원 40명, 활동보조 2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생활체육을 통한 장애인들의 화합과 동호인 확대에 부여했다.

볼링경기 남자(지체)의 이논구 선수, 배드민턴 여자(하지장애통합) 개인전에서 한화심 선수 그리고 윷놀이 복식에 나선 박봉기, 유인오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노리던 파크골프와 농구가 준우승과 3위에 머물렀지만 소중한 메달을 목에 걸었다.
 
▲ [2014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은메달을 따낸 성남시 파크골프선수단     © 탄천뉴스
▲ [2014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지적장애 3대3 농구경기   © 탄천뉴스

의정부 평화의광장 운동장에서 벌어진 파크골프는 혼성단체 경기로 진행되었는데 성남시에서 최형규, 조우환, 하윤이, 김운진 등 4명의 선수가 나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총 38타를 쳐내 32타의 시흥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부천시가 3위로 그 뒤를 따랐다.

또한,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농구는 지체장애인들의 3대3경기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는데 지난해 우승팀으로 첫 경기를 부전승으로 통과하고 준준결승전에서는 용인시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68대10 큰 스코어차이로 꺽었다.

도내 장애인농구에서 신생 강자로 올라서면서 지난해 결승전에서 1점차 역전승을 따내면서 금메달을 거머쥔 성남시는 준결승전에 사실상 최강팀인 고양시와 운명을 건 한판승부에 돌입했으나 1년 전의 굴욕을 격은 바 있는 고양시는 타도성남을 위한 포석을 준비하고 있었다.

사실상 결승전으로 치러진 성남과 고양의 준결승전은 생각 밖으로 싱겁게 승과패가 갈라졌는데 무엇보다 강력한 포워드진을 구성하고 한발 앞서고 더욱 무게감있는 선수들로 업그레이드 된 고양시는 경기초반부터 밀어붙여 성남시 선수와 스탭을 당혹스럽게 했다.

성남시는 경기도대표선수에 빛나는 포워드 박세준과 센터 민현식 그리고 포인트가드 이준현이 최선을 다해 공수에 임했지만 결국 고양시 선수들에게 스피드와 힘에 밀리면서 11대27로 패배했다.

이후 동메달 결정전에 밀려난 성남시는 홈팀 의정부시를 마치 화풀이라도 하는 듯 맹폭하면서 87대8 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차이로 3위에 올라서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 [2014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동메달을 따낸 성남시농구선수단   © 탄천뉴스
▲ [2014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그라운드골프경기   © 탄천뉴스

이번 대회에서 성남시는 게이트볼 경기에서 나성균, 이말란, 함남철, 서순석, 박창규 선수로 출전한 혼성단체전이 은메달을 차지했고 남녀통합전으로 진행된 디스크골프는 김영순(여), 이충주(남) 선수, 배드민턴 여자(지적장애)개인전에서 이수연 선수, 남자 청각장애 개인전의 안광일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볼링 남자(전맹) 경기에서 정옥동 선수, 배드민턴 남자(상지장애통합) 개인전에서 최인수, 김윤동 선수 그리고 탁구 남녀개인전의 김현웅, 남영옥 선수가 소중한 동메달을 얻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세월호 사건과 판교 환풍구추락 사고 등으로 개폐회식에 취소되었는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인 남경필 도지사는 유인물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도전과 감동으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행복하고 복된 공동체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때로 위기와 어려움속에서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내는 것은 ‘할 수 있다’는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장애인여러분을 생각하면 이 문장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듯이 여러분들의 삶에서 작은 것 하나라도 쉽게 얻는 것이 하나도 없이 바로 이 ‘할 수 있다’를 통해서 이루어 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으며 “장애인 여러분들께서 차별이나 편견으로 인해 고통 받지 않을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성남시에서 장애인연합회 이수탁 회장과 장애인체육회 박정호 과장을 비롯해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장인 정기영 전 시의원, 성남시장애인농구협회 이준배 회장,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전상원 감사 등이 찾아와 성남시장애인동호인들의 경기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 [2014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휠체어 육상경기  © 탄천뉴스
▲ [2014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조정경기  © 탄천뉴스
▲ [2014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투호경기   © 탄천뉴스
▲ [2014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훌라후프돌리기    © 탄천뉴스
▲ [2014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 탄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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