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공연장 남한산성아트홀의 상주단체인 비보이크루 ‘구니스컴퍼니’와 12월 15일(금) ‘유토피아’ 공연을 마지막으로 공연장상주단체지원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재단 출범 이후 꾸준히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도모하고 있는 광주시문화재단은 2023년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비보이와 스트릿댄스 장르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광주시 지역단체 <구니스컴퍼니>와 남한산성아트홀을 무대로 활발한 사업을 이어나갔다.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 공연장을 거점으로 우수한 예술단체를 상주시킴으로써, 단체의 예술활동 역량을 키우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광주시문화재단은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우수한 공연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하였다.
광주시문화재단과 구니스컴퍼니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남한산성아트홀에서 레퍼토리 작품인 <미스테리우스>와 <유토피아>를 공연했다. <미스테리우스>는 도깨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전통장르에 브레이킹을 접목하여 지난 7월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처음 선보인 신작 <유토피아>에서는 브레이킹, 현대무용, 미디어아트를 결합하여 구니스컴퍼니의 지난날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광주시 댄스 영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과 함께 5회차의 워크숍을 거쳐 광주시 곳곳에서 춤과 함께 광주시를 알릴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였고, 시민들이 다양하고 신선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재)광주시문화재단 담당자는 “올 한해 상주단체 사업을 통해 공연장과 예술단체가 상생, 협업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민들에게 좋은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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