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여성회(회장 이은정)는 지난 8월29일부터 매주화요일 오전 9회차로 진행한 "심리학으로 마음을 디자인하다" 강좌를 10월31일 마무리했다.
이번 강좌는 첫회 내 안에 있는 나와 우리 만나기라는 마음열기 프로그램을 휴와동교육심리센터 이미정센터장이 진행한 이후 2회차부터 9회차까지 심리학자 김태형씨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태형 씨의 강의는 인간심리의 구성과 이해에서 시작하여, 인간심리의 형성에 사회심리가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흐름으로 구성되어 진행했는데 김 씨는 트라우마한국사회, 싸우는 심리학, 대통령선택의 심리학등 최근 저서를 통해 한국인들의 심리에 대한 연구와 다양한 강연을 활발히 하고 있는 심리학자다.
분당여성회 이은정 회장은 수년전 "힐링"이라는 단어가 유행하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최근에는 힐링을 넘어서서 근본적인 문제접근과 성찰의 분위기로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이번 강좌를 진행하면서 다시한번 체감하게 됐다"면서 "9차시의 강좌는 마무리되었지만, 이후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이 자신과 사회를 연결하는 매개를 찾을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회를 밝혔다.
분당여성회가 진행한 '심리학으로 마음을 디자인하다' 프로그램은 성남시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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